어렵지만 차근히 알아가보면 알 수 있는 고교학점제. 고등학교를 입학하면 1학년은 통합과목을 필수로 배우게 되고 2학년부터는 진로 적성에 따라 과목을 선택하고 학생선택형 교육과정을 들을 수 있게 된다. 문제는 2학년에 시행할 고교학점 과목들을 고1 5-6월쯤이면 정하고 선택을 해야한다는 점. 고등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내적성을 찾기란 여간 어려운일이 아닐 수 없다. 여기서 부딪히는 선택의 문제점들이 나타나고는 있지만 잘 활용하면 고교학점제가 급변하는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배워가는 통로가 될수 있을것이다.
고교학점제는 단순히 과목 선택의 자유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학생이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혁신적인 교육이다. 학생들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과 진로 설계 능력을 강화하며, 보다 창의적이고 주도 적인 인재로 성장하며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데 중점을 둔다.
1. 졸업을 위해 취득해야 할 학점 (총 192학점)
고등학교 3년 동안 총 192학점 이상을 취득해야 정상적으로 졸업할 수 있다. 학점은 기존의 '단위'에서 변경된 개념으로, 50분 수업을 총 16회 수강하면 1학점으로 인정받는다.
- 교과 학점: 174학점 (기본 교과 및 선택 과목)
- 창의적 체험활동: 18학점 (자율·동아리·진로활동 등)
- 기본 출석 조건: 이와 별개로 각 학년별 전체 수업일수의 2/3 이상 출석 조건을 기본적으로 충족해야 한다.

2. 고교학점제 과목별 학점 이수 기준
각 과목의 학점을 정상적으로 취득(PASS)하기 위해서는 출석률과 학업성취율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한다.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면 해당 과목은 미이수 처리가 된다.
| 구분 | 이수 기준 (PASS 조건) |
미이수발생 시 |
| 공통 과목 (1학년 주 이수) |
① 과목별 수업 횟수의 2/3 이상 출석 ② 학업성취율 40% 이상 달성 |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학기 중 예방지도 또는 학기 말 보충지도 실시 후 학점 취득 기회 부여) |
| 선택 과목 (2~3학년 일반·진로·융합) |
과목별 수업 횟수의 2/3 이상 출석 | 선택 과목의 경우, 출석 기준만 채우면 성적과 상관없이 학점 이수가 인정되도록 기준이 완화되었습니다. |
3. 주의할 점은 미이수가 되면 졸업을 할 수 있느냐 못하느냐의 의문
학업성취율 기준(40%)에 미달하더라도 학교에서 운영하는 보충지도 과정(과목당 지정된 시수의 수업 참여 및 과제 수행 등)을 성실히 이수하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다. 학교가 학생이 낙제하여 졸업하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므로 출석을 성실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또한 한번 선택한 내 진로에 대해 정말 적성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과목전체에 대한 변화가 생기더라도 당황하거나 포기하지 말고 성적을 좋게 유지하는것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진로변경에 대한 부분은 잘 모르는 분들은 불이익이 있을것이라 생각하지만 오히려 좋은 성적을 유지하면서 중간에 변경되는 부분은 학생과 선생님이 함께 풀어 나갈 수 있는 부분이라고 설명해주셨다. 이부분에서 나또한 자녀에 대한 진로를 미리 결정하지 못하고 아이가 학업을 진행하면서 중간에 갑자기 진로를 바꾸게 되면 어떻하지라는 불안함이 있었는데 변화하는 과정과 왜 그렇게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는지 그러한 과정에서 배우고 느낀점들이 충분히 나타낼수만 있다면 이역시 문제 될 것이 아니라고 하셨다. 다만 설명회때 선생님이 강조하신 부분은 모든것이 아이의 의지와 인내력에 달려있다고 이 모든것을 스스로 해야하며 스스로 이겨내는 힘을 견뎌내는 힘을 갖어야 한다고 하셨다.
옆에서 지켜보는 부모님들의 할일은 아이들의 학습이나 진로를 직접 정하고 설계하기 보다 아이를 믿고 지켜봐주는것 끝까지 믿어주는 것이라고 하셨다. 대부분의 부모들이 알고 있고 또 그렇게 하고 싶은 부분이지만 사실 지금 우리사회에서는 쉽지 않은 일이다.당장의 시험 결과앞에서 이렇게 느긋한마음으로 기다려주고 인내해 줄 시 있는 부모들이 얼마나 있을까 싶은 의문도 들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다려주고 믿어주는 부모가 되어보기로 다짐해본다.
4. 배움의 주체로 성장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갖추도록 돕는 교육
좋아하는것을 찾는 사람이 아니라 좋아하는 것을 스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이 되자. 고교학점제는 과목을 설계하는 제도가 아니라 아이의 삶을 설계하는 교육이다라고 강조하셨다. 아직은 가야할 길이 멀지만 고교학점제 교육정책이 잘 자리잡아 아이들이 정말 자신의 삶의 배움의 주인이 되면 좋겠다 생각해본다. 대한민국 모든 학부모님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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